티스토리 뷰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강인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이끌며 팀에 소중한 승점을 선물했습니다.
천금 같은 3호 골..새해 첫 득점.. 멋진 활약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주전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를 대신해 최전방에 나섰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3분만에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며 패하고 있던 팀에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5개월 만에 터진 황금같은 골이었습니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골기퍼가 길게 찬 공을 동료 압돈 프라츠가 헤더로 떨어뜨린 볼을 향해 이강인은 무섭게 질주했고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온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해 10월 22일 발렌시아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2호 골 이후 약 5개월 만에 라리가에서 골맛을 보았으며, 프로데뷔 후 한 시즌 최다 득점(3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의 기적.. 소시에다드전 무득점 징크스 벗어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위치한 강호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승점 32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소시에다드전 ‘무득점 6전 전패’ 징크스도 벗어났으며,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득점한 건 2012년 9월 빅토로 카사데수스 이후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최고 평점 7.9 점
이강인은 황금같은 득점 골 외에도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워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연출했습니다. 드리블 성공 5회,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 1회를 기록하는 등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 선수에게 평점 7.9점을 주었고 양 팀 선수 모두를 합쳐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되었습니다. 소시에다드의 일본 출신 구보선수는 조커로 들어왔지만 특별한 활약은 없었으며 평점 6.3점을 받았습니다.
아기레 감독 인터뷰..이강인은 보물..극찬
경기 후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존재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나는 특히 이강인의 투지를 높게 산다. 그의 승부욕은 마요르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오늘 보여준 이강인의 득점은 솔직히 나도 놀랐다. 그는 문전 앞에서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으며 냉철했다. 또한 이강인의 킥 능력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를 괴롭혔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보물같은 선수다" 라고 극찬했습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유니폼 판매량 1위
팬들도 환호하며 이강인에 대한 극찬을 했습니다.
"역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진짜 에이스다", "이러니 이강인이 마요르카 유니폼 판매량 1위지", "이강인이 온 뒤로 마요르카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들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경 흥국생명 정규리그 1위..김연경 값진 15년 만의 우승 인터뷰 (0) | 2023.03.16 |
---|---|
조재호, 스롱 피아비 PBA 대상..초대 대상 최고의 별..시즌 3관왕 (1) | 2023.03.15 |
ISU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린샤오쥔(임효준) 5000m 계주 금메달..중국 귀화한 임효준 (0) | 2023.03.12 |
ISU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1000m 박지원 금메달..개인전 2관왕, 최민정 은메달 (0) | 2023.03.12 |
조재호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한국 최초 왕중왕 탄생..시즌3관왕 (0) | 202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