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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탁구 영재 신유빈과 환상의 파트너 전지희는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나누면서 서로를 위로하며 국민들도 행복해했습니다. 신유빈과 코치 석은미 그리고 SBS 탁구 해설자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레전드 현정화의 눈물엔 감동의 이야기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현정화 감동의 눈물 사연..현정화 인터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이은실-석은미 조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는데 당시 코치는 현정화 해설위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코치는 석은미 그리고 현정화는 SBS 탁구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21년 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석은미 코치는 경기가 끝난 후 신유빈이 눈물을 흘리자 신유빈을 끌어안으며 영광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바라보던 현정화 해설위원도 중계석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석은미 코치 신유빈-전지희        출처:스브스스포츠

 

현정화 해설위원은 "제가 좀 말이 안 나오는데 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금메달이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라며 "너무 쉽게 이겨서 눈물이 안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감격했습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경기 후 눈물을 보인 사연에 대해 "여자 코치(석은미)가 뛰어나와서 안아줬을 때, 사실은 그 코치가 21년 전 금메달을 땄던 석은미이다. 그때 제가 코치를 하고 있었다. 석은미가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제가 뒤에서 울었었는데 그 장면이 연상됐다. 그러면서 감정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정화                  출처:스브스스포츠

 

또한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에게 "금메달 따낼 만했고 정말 수고 많았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부산에서 세계탁구 선수권도 있고 파리올림픽도 있다. 값진 메달을 위해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신유빈 선수 프로필

 

신유빈 선수는 2004년 경기도에서 태어났고 어린 나이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만 5세인 2009년 9월12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당시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현정화를 상대로 강한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한국 탁구의 미래로 성장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으며 한국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2019년부터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여자 복식 호흡을 맞추며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함께 성장하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북한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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