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2-2023 ISU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500m에서 김민선(24. 의정부 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4대륙 선수권대회와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모든 500m를 석권했습니다.
11일 새벽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파이널 A 경기에서 김민선은 37초 90를 기록하며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38초 09), 미국의 키미 고에츠(38초 11)를 따돌리고 유일한 37초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이번 2022-2023 시즌 월드컵 5개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선은 빙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된 스케이팅으로 새로운 빙속여제로 우뚝 섰습니다. 이미 4대륙 챔피언십과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경기로 60점을 얻더 월드컵 포인트 300으로 오스트리아의 헤어초크(241점) 보다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김민선 선수
김민선 선수는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이며 현재 의정부시청 소속입니다. 비교적 늦은 11살에 피겨스케이팅으로 스케이트를 시작했지만 쇼트트랙으로 바꿨다가 6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스피드 스케이트를 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6년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2-2023 월드컵 기록
2022-2023 ISU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500m에서 37.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김민선의 월드컵 첫 금메달이면서 이상화 이후 한국 여자 500m 월드컵 첫 금메달로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2차 월드컵에서는 다른 선수보다 한 발 늦게 출발했음에도 37.21의 기록을 내며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냅니다.
3차 월드컵 500m에서는 참가자 중 유일한 36.972를 기록해 우승했는데, 이 기록은 김민선 개인 최고 기록이며 3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4차 월드컵 500m에서는 36초 96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월드컵 4연패의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월드컵 파이널 경기는 2023년 2월 17일 ~ 2월 19일에 진행되는데 마지막 경기까지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ISU쇼트트랙 월드컵 6차 박지원 1500m 또 금메달, 심석희 동메달 (0) | 2023.02.12 |
---|---|
피겨 이해인 4대륙 선수권 우승 14년만의 금메달, 김예림 은메달 (0) | 2023.02.11 |
튀르키예 지진 메시 47억, 김연아 1억 2천, 김연경 김혜수 기부 행렬 (0) | 2023.02.10 |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 여자 프로당구 우승 : 통산 4승 (0) | 2023.02.09 |
ISU쇼트트랙 월드컵 5차 세계1위 박지원 2관왕,김길리 금메달,한국종합 1위 (0) | 2023.02.08 |